샌디에고 여행 꿀팁 풀어놓는다
샌디에고에 가면 일단 Torrey Pines에 갑니다.
Torrey Pines State Reserve
토리 파인즈 주립보호구역(Torrey Pines State Reserve)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 위치한 자연 보호구역으로, 유명한 자연 경관과 다양한 식물 및 동물들을 보존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 지역은 포리 파인즈라는 특이한 종의 소나무 숲으로 유명합니다. 토리 파인즈는 이 지역에서만 자생하는 소나무 이름으로 사막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특이한 형태로 자라고 있어 이주변의 자연을 보호하고자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보호구역 내에서 바라보는 절벽, 태평양과 협곡의 경치가 환상적입니다. 보호구역 내에서는 자연보호를 위해 피크닉과 캠핑이 금지되어 있으며 해안을 따라 주변 산책로가 잘 정리되어 있으니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운 모래사장이 델 마 부터 노리 파인즈 메사 적벽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 지는 시간에 가서 약간의 언덕을 오르면 이세상 뷰가 아닌 뷰를 보며 잠시나마 자연경광에 취해 있을수 있습니다.
단, 단점이라면 모든 트레일에 그늘이 없다는 점이며, 모자 또는 썬글라스는 필수입니다.
토리 파인즈 주립 보호 구역에서 가장 유명한 트레일은 바닷가까지 내려가는 비치 트레일(beach trail)과 토리 파인이 자생하고 있는 가이 플레밍 트레일(Guy Fleming Trail)이 있습니다. 바닷가 입구에 무료 주차 공간이 있으며 운이 좋으면 주차가 가능합니다. 이곳 말고 입구 쪽으로 가면 유료로 주차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La Jolla Beach (라호야 비치)
샌디에고 다운타운에서 북쪽으로 약 12마일 떨어진 라호야 비치는 영화 파도타기를 주제로 한 '폭풍 속으로'의 촬영장소이기도 합니다. 미국에서 서핑과 카약 등 물놀이로 유명한 곳 중 한 곳입니다.
라호야 코브의 북쪽 해식절벽에서 수천그루의 자생 소나무들과 해식 절벽이 장관인 토리 파인스 주립공원 남쪽의 합법적인 누드비치인 블랙스 비치에 까지 이르는 약 1마일 길이에 뻗어 있는 태평양에 면한 휴양지 입니다.
그 아름다움으로 샌디에고의 보석으로 불리우며 라호야가 스페인어로 '보석' 이어서 그런 명칭을 얻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라호야 비치는 거친 파도에 의해 침식된 절벽들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지며 다양한 지형의 해변과 뛰어난 자연경관, 절벽 위의 팜트리, 태평양의 낙조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라호야 코브의 거리 주차는 무료이지만 주차 할 곳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
라호야 비치에서의 주의 사항!
물개에게 너무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합니다. 너무 가까이 가면 엄마 물개가 아기 물개를 버리고 떠날 수 있습니다.
바다사자는 물개보다 훨씬 크며 피부가 매끈하며 귀가 보이는게 특징입니다. 우는 소리가 정말 특이하고 큰 반면 물개는 몸에 점박이가 있는게 특징입니다
라호야 비치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잔잔한 파도가 있는 플레이 그라운드 해변이 있으며 게잡이 등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해안 침식층, 바다표범 서식지, 카약, 스쿠버 다이빙 등의 다양한 해양 스포츠도 즐길 수 있으며 비치 건너편에 각종 편의 시설들과 레스토랑이 있어 모든 연령대를 만족시키는 여행지입니다.